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라는 드라마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있다기에, 조금 묵혀진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보기 시작했다. 원작에 충실하기 보다는 재 해석을 잘한 듯해서 괜찮긴한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드라마 자체에 대해서 라기 보다는 출연자인 이나영에 대한 아쉬움이 생겼다.

 

자꾸, 이나영의 얼굴에서 황신혜, 김혜자의 얼굴이 보이는데, 풋풋하던 이나영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중년의 아줌마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세월을 원망하게 했다. 아줌마의 역할이라 당연한것이고, 의도된 연출일 수도 있긴 한데.. 뜻밖의 아쉬움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