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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카테고리 없음 2006. 12. 11. 15:36
    갑자기 댓글에 열광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이외수님의 "언제까지 눈팅만하실 건데요" 란 글을 보고나서이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많은 글들을 읽어대긴 했지만, 그 어느곳에도 댓글을 남기거나, 나를 드러낸적이 없었던 듯하다. 그런데 이외수님이 난데없이,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에 해롭" 단다. 장시간의 눈팅으로 인해 나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기 시작할 무렵에 본 글이라 가슴에 와 닿았다. 원문은 아래..
    무플은 재앙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핸드폰에 비유하면 먹통상태입니다
    전혀 작동이 안 되는 상태를 연상시킵니다 
    재앙이지요
    
    무플이 재앙이라면
    눈팅은 장애입니다
    송신은 되는데
    수신은 안 되는 무전기를 연상해 보세요
    
    그런 무전기를 들고 
    응답도 없는데 계속 떠들어야 하는 쪽은
    기분이 어떨까요
    
    언어는 전달과 소통의 도구입니다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눈팅은 전달을 받고도 
    아무 응답도 해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듭니다
    전혀 상호 소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눈팅은 무플입니다
    관리자나 게시자들에게는
    재앙과 장애를 동시에 만나는 기분을 주지요
    
    눈팅
    대인관계와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오늘도
    깊은 잠
    야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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