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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제품 불매는 정밀 타격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겁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9. 7. 5. 13:39


    특정 타겟을 정해서 타격하는 것이 효과를 내기에도, 일본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데에도 효율적이긴 하겠지만 "도덕적"이지는 못할 듯 합니다. 

    마치 어제 "사나는 일본으로 돌아가라" 했던 것처럼 극단적인 정밀 타격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쫓아 내고, 일본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데에도 효율적이긴 하겠지만, 잘했다고, 좋은 방향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사나가 예쁘기 때문에 하는 말은 아닙니다. 하려다 보니, 아니라고는 못하겠네요

    예를 들어, 한국으로의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 몇 개를 추려서 불매운동을 한다고 하면, 그 기업들 몇 개는 "망하게"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목표가 아니죠, 작은 몇 몇 기업 망하게 한다고 끝날 일도 아니고요.  더군다나, 그 기업 몇 개는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촛불시위때, 모인 사람들이 청와대를 향해 돌진 했다면 청와대 담장을 넘고, 무너뜨릴 수는 있었겠지만, 만일 그랬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웠을 듯 합니다.  요즘은 까이기 시작한 오바마 와이프가 말했던 "When they go low, we go high." 의 의미가 자꾸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 잊지 않고 대일 수입 의존도를 줄여 나가고, 구조를 바꾸어 나가는 것 만이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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